(대전지역 미분양, 6개월째 감소세)
2009.06.17 10:53
수정 : 2009.06.17 14:13기사원문
【대전=김원준기자】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이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미분양주택은 3064세대로, 4월말 3229세대에 비해 5%(165세대)가 감소했다.
대전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해 11월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6개월 연속 감소추세다.
준공 뒤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 주택도 5월말 현재 582세대로 4월말 707세대에 비해 18%(125세대) 줄었다.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1월 4060세대에서 12월 3854세대, 올해 1월 3767세대, 2월 3676세대, 3월 3412세대, 4월 3229세대, 5월 3064세대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구별로는 △동구가 지난해 11월 124세대에서 5월말 37세대로 줄었고 △중구는 926세대에서 865세대 △서구는 401세대에서 328세대 △유성구 1272세대에서 669세대 △대덕구 1337세대에서 1165세대로 감소세를 보였다.
구별 미분양은 동·중·유성·대덕구 등 4개구는 감소한 반면, 서구는 나 홀로 아파트 미분양 (괴정동 아이누리 171호중 155세대 미분양) 영향으로 감소 폭이 적었다.
단지별로는 기반시설 및 입지여건이 좋은 도안지구와 학하지구, 덕명지구, 풍한방직 이전지 등 도시개발사업 아파트의 미분양 감소 폭이 단독형 아파트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