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기점 중국-홍콩-태국항로 신규 개설
2009.12.31 15:19
수정 : 2009.12.31 15:19기사원문
CHT 항로는 TS-Line의 일본, 중국 선박 2척과 고려해운의 선박 1척으로 공동 운항하는 항로다.
인천항을 출발해 칭다오-상하이-닝보-홍콩-람차방-방콕-홍콩-샤먼을 거쳐 인천항에 돌아온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태국 및 홍콩을 중심으로 인천항 직항을 통한 수도권 수출입 화물 및 남중국 물량 처리가 수월해 진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CHT 항로 개설로 인천항과 중국, 동남아를 잇는 인트라 아시아(Intra-Asia) 서비스 다변화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연간 약 1만 5000TEU의 물동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항로개설과 관련, 남중국, 태국 및 동남아 지역 수출입 화주를 대상으로 해당 항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seok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