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ETRI,Ka대역 위성 통신탑재체 순수국산개발 성공(사진)
2010.04.12 16:11
수정 : 2010.04.12 16:37기사원문
ETRI는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이번 개발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통신탑재체외에도 위성관제시스템, 지구국시스템을 모두 국산화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전세계 국가 중 10번째로 통신위성 개발 기술 보유국이 돼 기술적 선도그룹에 속하게 됐다. 그동안 국내 통신위성 개발은 지상환경에서 몇몇 부품 수준에서 수행해와 통신위성 독자기술 확보와는 거리가 멀었었다. ETRI는 이번에 개발된 통신탑재체가 우주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해 신뢰도와 안정성이 입증되면 연 1000억원 규모의 통신위성기술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TRI는 이번에 개발된 통신탑재체를 구체적으로 △전파특성실험을 통한 한국형 강우 환경 모델 개발, 국제표준 채택 및 국산개발된 통신탑재체 우수 인증 △전파특성실험을 통한 한국형 강우환경 모델의 개발, 국제표준 채택 및 국산 개발한 통신탑재체 우수 인증 △국내 개발 신기술 및 신규서비스 검증을 위한 시험시스템 △공공통신 서비스 실용화 검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통신탑재체 국산화 개발로 우리나라 통신위성 독자개발기술 확보와 세계 최고수준의 국가 우주기술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순수 국산화 통신탑재체 개발로 국가 Ka대역(20GHz∼30GHz) 신규 주파수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통해 신규 멀티미디어 위성통신서비스를 창출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