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3’ 2주연속 북미 흥행 1위
2010.06.28 09:55
수정 : 2010.06.28 09:52기사원문
블룸버그통신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의 발표를 인용, 디즈니픽사의 에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이 25∼27일 북미 지역에서 59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개봉 첫주인 지난 주말 수입 1억900만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준이지만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자리를 지켰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총 수입은 2억2660만달러에 달했다.
풀 3D 컴퓨터 그래픽(CG)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에는 톰 행크스와 팀 앨런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제프 복 영화 애널리스트는 “전주에 비해 수입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토이 스토리 3’에 이어 ‘그로운 업스’가 4100만달러의 수입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톰 크루즈와 캐머런 디아즈가 주연한 ‘나잇 앤 데이’(2050만달러)가 올랐다. 이어 ‘가라데 키드’와 ‘A특공대’가 4, 5위에 올랐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