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KTX역사서 귀성객에 문화공연 제공

      2010.09.17 09:07   수정 : 2010.09.17 09:06기사원문
민족 최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환경노래 및 환경뮤지컬 공연이 전국 KTX 역사에서 개최된다.

환경부는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가 주관하는 ‘환경노래와 함께 떠나는 가을맞이 음악여행’을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KTX 주요 역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17일에는 ▲동대구역(오전 9시50분) ▲서울역(오후 1시 30분) ▲용산역(오후 3시 10분)에서, 18일에는 ▲광주역(오후 1시) ▲칠곡 휴게소(오후 5시) 등 KTX 역사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오페라의 유령 등 환경뮤지컬과 환경노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중에는 환경노래 모음집 및 CD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공연 중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자료를 배포해 녹색성장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공연에서 역사별로 약 5000여 명의 유동관객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매년 KTX 역사 뿐 만 아니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 찾아가는 환경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친환경 소재로 만든 공연 홍보물·도구를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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