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미재무학회 우수논문상 시상
2010.10.24 10:04
수정 : 2010.10.25 10:04기사원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 파이낸셜뉴스와 KAFA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톱저널 부문에는 '애널리스트들은 떼지어 다니는가? 추천과 시장반응에 대한 분석'을 공동으로 집필한 김우진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박사과정 논문에는 미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오동철씨가 쓴 '두 비금융기관 간 유동성 위기의 전염 현상'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인 제임스 박의 '왜 고전하는 기업들이 부진한가?'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아시아 금융시장 부문상에는 케네스 김과 P 킷사부나나르트-차트주타마르그, 니시카와 다케시가 공동으로 집필한 '주식 재매입이 은행 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일본의 경우'가 받았다.
또 KAFA가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수여하는 최우수 금융공학 논문상에는 박양호씨의 '두가지 변덕성 요소를 기초로 한 가격모델 분석'이 받았으며 은행관리·투자부문상에는 손욱씨의 '한국의 은행개혁으로 본 은행 간 관계에 대한 시장 반응'에 돌아갔다.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은 축사에서 KAFA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축하의 뜻과 함께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 박사과정 논문상을 받은 오동철씨는 "부족한 저를 사랑과 인내로 이끌어주고 가르쳐준 아만도 고메스를 비롯한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성실히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학자의 길에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과 남상인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을 비롯해 KAFA 회장인 정기호 미 버펄로 뉴욕주립대 교수, 김영상 KAFA 사무총장(미 노던 켄터키대 교수), 조성훈 자본시장 연구원 부원장,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그리고 한국 대학교의 교수 및 연구원들도 다수가 참석했다.
/jjyoon@fnnews.com윤재준기자
■사진설명=파이낸셜뉴스와 한미재무학회(KAFA)가 선정하는 우수 논문상 시상식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앞줄)이 KAFA 관계자들,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남상인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부터 강준구 KAFA 차기 회장(현 싱가포르 난양대·미 미시간 주립대 교수), 남상인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정기호 KAFA 회장(미 버펄로 뉴욕주립대 교수), 조호제 전 KAFA 회장(미 샌타클래라대 교수), 김영상 KAFA 사무총장(미 노던 켄터키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