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中 선양시 PF자금 260억 전액 상환받아

      2011.03.14 17:35   수정 : 2014.11.07 00:46기사원문
하나대투증권 IB부문은 14일 중국 선양시에 투자한 총 2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을 지난달 전액 상환받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내 부동산개발 시행사인 랴오닝하이리더 부동산개발유한공사에 하나대투증권을 비롯한 국내금융기관이 지난 2007년 자본금 형식으로 투자해 3년여 만에 모두 회수한 것.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창장가 지역의 한국 회사인 랴오닝하이리더의 주상복합건물(하이리더국제주상복합빌딩) 개발 및 분양 사업으로 연면적 7만5000㎡, 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로 지난 2007년 11월 착공됐으며 현재 90% 이상의 분양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초기 현지 실사 및 시행사 능력평가, 분양률 예측 등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면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우수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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