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복싱 삼매경' 복서 변신 화제…'역시 소간지'
2011.04.11 14:25
수정 : 2014.11.06 21: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김동주 기자] 배우 소지섭의 포스 넘치는 복서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소지섭은 소속사 측을 통해 한효주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오직 그대만’ 속 순정파 복서로 변신한 촬영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소지섭은 스타일리쉬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모습으로 옷을 입어도 가릴 수 없는 그의 근육들이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 관리에 매진해왔던 소지섭은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복싱삼매경에 빠져 더 철저한 운동스케줄을 소화, 샌드백 치기와 섀도복싱, 스파링 등 프로권투 선수 못지않은 훈련을 소화하며 새 캐릭터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소지섭은 복싱삼매경에 빠진 만큼 강한 집중력으로 기대 이상의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현직 K1 격투기 선수인 위승배와 직접 시합을 벌일 예정이다.
또 그 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왔던 소지섭이 이번 작품에서 애틋하고 절절한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대중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영화 '오직 그대만'은 복싱 선수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꽃섬', '거미숲', '소풍' 등으로 유명한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엔 김동주 기자 ( news.sta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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