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상 김희애, '마이더스' 촬영복귀 "역시 프로"
2011.04.15 14:12
수정 : 2014.11.06 21: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임주희 기자] 시부상을 당한 김희애가 SBS 드라마 ‘마이더스’ 촬영에 복귀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15일 SBS 드라마 ‘마이더스’ 측은 “김희애가 15일 촬영장에 바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앞서 김희애는 지난 14일 자신의 시아버지이자 남편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의 아버지 이도경씨가 별세해 인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아 촬영 차질이 예상 됐었다.
이에 제작진은 무엇보다 시부 상으로 슬픔에 잠긴 김희애의 개인적 사정을 배려하지 않을 수 없어 촬영 일정을 어떻게든 조율해 보겠다는 입장이 있었기에 결방이 예측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SBS 측은 “김희애의 복귀로 오늘 촬영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며 “16일 김희애는 오전 발인식에 참석한 후 오후에는 다시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몸과 마음이 꽤 힘들겠지만 드라마 주인공으로서 어떻게든 책임을 다하려고 촬영 일정을 그대로 소화할 결심을 한 것 같다"며 "드라마 촬영 일정이 매우 빠듯하게 돌아가고 있어 내심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결방 사태는 피해갈 수 있게 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김희애의 시부상으로 차질이 예상됐던 SBS 드라마 ‘마이더스’는 결방 없이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엔 임주희 기자 ( news.sta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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