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계열株 등락 엇갈려
2011.06.19 16:47
수정 : 2011.06.19 16:47기사원문
복권 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한주간 59.38% 급등하면서 1만60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상승했다. 정부를 상대로 한 7000억원 규모의 로또 수수료 관련 소송이 막바지를 향하면서 승소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과 증권정보 전문업체 팍스넷도 오랜 보합을 마치고 각각 3.19%, 2.50% 상승했다.
삼성계열주들은 한주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DS,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0.89%, 1.04%, 0.86% 하락한 가운데 삼성메디슨과 세크론은 각각 1.44%, 0.87% 상승했다.
현대계열주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5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31만원선에서 29만원선으로 내려앉았고 현대카드와 현대로지엠도 각각 0.61%, 7.35% 하락했다.
임직원의 금품수수 비리 의혹 수사 소식이 전해진 현대삼호중공업은 8만525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공모주 청약을 531.18대 1의 경쟁률로 마친 탑금속은 25.98% 급등하며 8000원대에 진입했다. 코스피 시장에 21일 상장하는 엠케이트렌드도 18.0% 상승하며 1만4750원을 기록했다.
제닉(2만500원) 역시 10.22% 상승했고 승인주인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도 한주간 9.43% 올랐다.
하지만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테스나는 한 주간 100원 하락하며 1만2250원을 기록했고 한국한공우주산업도 50원 떨어졌다.
또 심사청구종목인 나노(9750원), 뉴로스(1만500원),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9250원), 제이엠씨중공업(4850원), 케이맥(1만3500원)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전주보다 357.90포인트(3%) 상승한 1만2292.40으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의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보다 9만5816주(39.5%) 감소한 14만6981주였고 주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2721만원(33.8%) 증가한 1억772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보드 전체 주간거래량은 73만4903주, 전체 주간거래대금은 5억3860만원이었다.
전체 프리보드 72개 종목 중 30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18개 종목은 상승, 8개 종목은 하락, 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fnkhy@fnnews.com김호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