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형제들’정웅인-류수영-주원-연우진,포장마차 혈투 벌여
2011.09.17 11:33
수정 : 2011.09.17 11:33기사원문
‘오작교 형제들’ 정웅인-류수영-주원-연우진이 한밤중 포장마차 ‘대혈투’를 벌인다.
오는 17일 방송될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13회 분에서 심각한 문제에 봉착한 황태식(정웅인 분)과 황태범(류수영 분), 황태희(주원 분), 황태필(연우진 분)은 문제해결을 위해 포장마차에 둘러앉아 술잔을 기울인다.
하지만 평소 소심하고 우유부단함으로 일관해온 황태식과 일일이 따지고 드는 성격인 황태범이 격한 의견차이를 벌이게 되고 언성이 높아진 끝에 황태식은 황태범의 멱살을 잡고는 태범의 얼굴을 향해 박치기를 날려버린다.
이에 황태식과 황태범을 말리던 황태희와 황태필까지 합세해 한 덩어리가 된 4형제는 들썩들썩 몸싸움을 벌이게 되는 것.
지난 11일 서울 대방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웅인, 류수영, 주원, 연우진은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인데도 불구하고 서로의 얼굴을 보면 웃음보가 터지는 바람에 촬영은 3시간 반이 넘게 이어졌다는 후문.
특히 류수영은 바닥에 굴러 넘어지고, 드러눕는 모습들을 애드리브로 만들어내는가 하면 정웅인은 어떻게 하면 더욱 리얼한 ‘혈투’의 모습을 그려기 위해 류수영, 주원, 연우진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등 남다른 ‘형제애’를 발휘했다.
이에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정웅인, 류수영, 주원, 연우진은 이미 친형제처럼 화기애애하고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며 “특히 큰 형인 정웅인의 부드러운 포용력과 류수영의 재치 넘치는 위트들이 4형제를 한데 잘 어울리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의 지난 12회 분에서는 그동안의 무개념 생활을 청산하고 박복자(김자옥 분)에게 '햇볕정책'을 펼쳐내는 백자은(유이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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