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신해철, 암 투병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 눈길
2011.10.19 16:42
수정 : 2014.11.20 13:26기사원문
아픈 아내를 향한 두 로커의 뜨거운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신해철은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신해철은 “당시 아내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다녔는데 남친과 남편은 한 글자 차이지만 보호에 있어서는 천지차이더라”고 밝히며 “배우자라는 것은 그 세계에서 거의 한 몸임을 뜻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해철은 "내 자존심 상 로맨티스트라서 결혼식이나 해 줬다는 얘기를 듣기는 너무 싫었다"며 투박하지만 담담하게 아픈 아내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임재범 역시 아내가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임재범은 자신의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임재범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MBC 스페셜-나는 록의 전설이다'에도 출연해 “그간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가족들의 고통이 컸다”면서 “남편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 아내도 많이 행복해졌고 암도 많이 호전이 됐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신해철은 15일 종영된 KBS 2TV '탑밴드‘에 출연했으며 임재범은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 출연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jnwin93@starnnews.com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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