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16∼18일 대전컨벤션센터

      2011.11.09 17:40   수정 : 2011.11.09 17:40기사원문
【대전=김원준기자】 세계과학도시연합(WTA·회장 염홍철 대전시장)은 오는 16∼18일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Hi-tech Fair)'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전 하이테크페어는 WTA회원도시 간 첨단과학기술 교류 촉진을 위한 과학기술 박람회로, 이번 행사는 '제11회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 등의 행사와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외 WTA 회원, 대학, 기업 등 총 103개 업체가 참가해 145개 부스로 운영되는 기술전시회에서는 각 기업, 대학, 연구소의 첨단기술과 제품이 출품되며 9개국 29명의 바이어가 참여, 지역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열린 제7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에서는 9건 16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과 220여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대덕특구의 연구 인프라 및 연구역량을 활용해 대전이 세계적인 융합기술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WTA대전 하이테크 페어는 대전시 주도로 1998년 창립된 WTA 주요사업의 하나로, 1·2회 대전대회에 이어 3회는 중국 허페이, 4회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5회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각각 열렸으며 지난 1999년 6회 대전대회 이후 매년 대전에서 열리고 있다.

/kwj5797@f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