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제품 고급화 전략 펼쳐

      2012.01.05 16:00   수정 : 2014.11.20 11:57기사원문


 PC 부품 및 노트북PC 전문기업인 아수스는 올해 울트라북 신제품 7종 모두에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적용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아수스는 고성능 노트북과 울트라북부터 독특한 형태의 태블릿PC까지 폭넓은 고급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수스는 울트라북 브랜드 '젠북(ZENBOOK)'의 새 제품 7종을 130만~220만원대에 내놓는다. 특히 전체 젠북 제품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내는 SSD를 장착, 강력한 성능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젠북 제품들은 인텔 'i5' 프로세서와 'i7' 프로세서를 갖췄고 29.5㎝(11.6인치), 33㎝(13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다.


 아수스는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 운영체제(OS) 출시에 맞춰 고성능 노트북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젊은 사업가를 위한 얇고 큰 화면의 'U +시리즈' 제품부터 뱅앤드올룹슨(B&O)의 음향기술을 탑재한 멀티미디어 노트북 'N시리즈', 고성능 게임 이용에 최적화한 'G시리즈'까지 목표고객을 세분화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태블릿PC 부문에서는 키보드 도킹 스테이션을 적용한 'Eee패드 트랜스포머' 후속제품인 'Eee패드 트랜스포머 프라임'을 선보인다. 또 키보드와 화면을 밀어서 분리하는 방식인 'Eee패드 슬라이더' 태블릿PC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수스는 지난해 2200만개의 PC 마더보드를 판매해 이 부문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올해도 일반 소비자부터 고성능 특수제품 사용자까지 다양한 고객을 위한 마더보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수스코리아 곽문영 마케팅팀장은 "올해 울트라북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태블릿PC,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올인원 PC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고급 PC 시장에서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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