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왕세자’ 이민호 “‘해품달’보다 코미디 비중 높아 재밌다”

      2012.03.06 10:15   수정 : 2012.03.06 10:15기사원문

이민호가 ‘옥탑방 왕세자’와 ‘해품달’의 차이점으로 ‘코미디 요소’를 꼽았다.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과 ‘옥탑방 왕세자’의 차이점에 대해 “비슷한데 코미디 비중이 다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민호는 “‘해품달’의 경우 액션과 로맨스가 위주였다면 ‘옥탑방 왕세자’는 코미디가 크게 차지하고 있다”라며 “‘해품달’을 찍을 당시 몰랐던 코믹한 재미를 이번 촬영에서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첫 대본 리딩 당시 제가 제일 어리다보니 정석원, 박유천, 최우식에게 기가 눌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예상과 다르게 유천이 형 같은 경우는 재미없는 농담을 하며 편안하게 대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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