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김용희-김영란-진경, 이색 시월드 풍경에 ‘폭소만발’

      2012.06.11 11:26   수정 : 2012.06.11 11:26기사원문


김용희와 김영란, 진경이 빚어내는 이색 시월드 스토리가 깨알 재미를 안기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는 SNS 고부 갈등에 이어 급기야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휴대폰을 압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며느리 민지영(진경 분)은 시어머니인 한만희(김영란 분)이 식탁 앞에서 SNS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며 이를 말렸다.

지영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위해서도 좋지 않은 것 같다.
휴대폰을 제가 가지고 있다 식사 끝나면 돌려드리겠다”며 “SNS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만희의 휴대폰을 압수했다.

이에 만희는 아들 세중(김용희 분)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세중은 “그래 엄마. 우울증은 좀 위험하네”하고 한술 더 뜨며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동안 시월드 비틀기로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차세중 일가의 에피소드가 또 어떤 유쾌상쾌한 내용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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