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유채영, 녹음실에서 귀신보고 기절한 사연은?

      2012.06.26 08:12   수정 : 2012.06.26 08:12기사원문


유채영이 귀신을 보고 기절한 사연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여름맞이 납량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날 출연한 유채영은 노래를 녹음하다가 귀신을 본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채영은 "예전에 오래된 녹음실에서 녹음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며 "저보다 코러스 언니가 먼저 녹음을 진행한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언니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놀란 유채영은 상황을 물었고 언니는 볼펜이 공중에 떴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고. 언니가 피곤해서 그렇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신이 먼저 녹음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이어폰을 꽂은 유채영은 귀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 당황했다.


결국 유채영은 다른 곡을 먼저 녹음하기로 결정했지만 이 때 환풍구에서 연기가 나왔고 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 그녀는 아무 생각없이 계속해서 녹음을 진행했다.


그러나 환풍구를 켠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연기는 남,녀 상체의 형상으로 바뀌었다. 갑작스런 상황에 유채영은 기절했고 다시는 그 녹음실에 가지 않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영은 "방송국 스튜디오에서도 귀신이 나온다"며 "누명을 쓰고 스튜디오에서 자살한 사람이 있다. 연기자 선배가 대본 연습중에 자살한 사람을 봤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오싹하게 만들기도.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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