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이웃집 꽃미남’, 제작진이 공개한 관전포인트 세 가지는?
2013.01.07 22:32
수정 : 2013.01.07 22:32기사원문
‘Again 꽃미남’ 열풍을 몰고 올 ‘이웃집 꽃미남’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이 ‘꽃미남 드라마’의 흥행 보증수표 tvN이 선보이는 세 번째 꽃미남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웃집 꽃미남’은 과거의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가 스페인 産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윤시윤-박신혜-김지훈이 펼치는 좌충우돌 연애담과 삼각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
첫 번째 포인트는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세 배우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개성만점 연기변신을 할 예정인 것. ‘제빵왕 김탁구’로 익숙한 윤시윤은 전작들의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깨방정 떠는 ‘깨금이’ 역할로 변신한다.
이어 전작에서 보이쉬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매력을 발산했던 박신혜는 이번 작품에서는 세상과 단절한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지훈은 부잣집 도련님, 완벽한 차도남의 이미지를 벗고 다소 흐트러진 엉뚱한 모습으로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판타지를 자극하는 ‘생활형 멜로’로 新 로코물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이웃집 꽃미남’에는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꽃미남들이 여러 명 등장한다. 하지만 단순히 눈만 즐거운 드라마를 추구하지 않는다.
‘이웃집 꽃미남’은 이웃집에 꽃미남들이 득실댄다는 판타지 속에 우리 이웃들의 삶과 현실을 동시에 담고 있는 생활형 멜로로 잘생긴 부잣집 남자 주인공과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통한 로맨스라는 상투적인 공식을 벗고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생활형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SNL코리아’의 고경표, 김슬기 등 미친 존재감들의 깨알 연기가 더해져 볼거리를 충족시킬 전망.
고경표는 김지훈 집에 더부살이하는 눈치백단의 웹툰 어시스턴트 유동훈 역으로 동네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지향하는 엉뚱한 연기를 펼치며 김슬기는 눈밑까지 내려온 다크서클을 옵션으로 한 감정기복이 심한 웹툰 담당자 역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꽃미남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쓸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7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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