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400개소 선정

      2013.02.07 09:52   수정 : 2013.02.07 09:52기사원문
【 수원=한갑수 기자】경기도는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빈발한 경기도내 400개 장소를 선정해 31개 시·군에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1년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를 토대로 무단횡당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 301개소와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 99개소를 선정했다.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2009년부터 3년 동안 4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장소이며, 교통약자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2011년을 기준으로 연간 3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시·군별로는 수원, 부천, 성남, 안산 등 4개 시·군은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20곳이 넘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10곳 이상인 시·군도 7개소로 조사됐다.


특히 수원시의 경우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58개소에 달해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노인 보행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안양, 고양, 평택, 성남 등 4개 시·군으로 다발지역이 5곳이 넘었다.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시흥과 화성에 5곳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홈페이지(http://taas.koroad.or.kr)를 참조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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