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실, 불법 종합건설업체 1751개 적발 곧 행정처분”
2013.03.28 11:05
수정 : 2013.03.28 11:05기사원문
이는 전년(1291개사)보다 부적격업체 수와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체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자본금 미달이 1060건(60.5%)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능력 미달 545건(31.1%), 사무실 미달 97건(5.5%), 자료 미제출 246건(14.0%), 직접시공 위반 22건(1.3%), 자료미제출 246건(14.0%), 중복위반 219건(12.5%) 등이었다.
국토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혐의업체로 적발된 회사에 대해서는 처분청인 시·도가 청문절차 등을 거쳐 조속히 영업정지(8월이내) 또는 등록말소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실, 불법업체의 시장퇴출을 통해 견실한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종합건설업체에 이어 전문건설업체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