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KNB 무빙뱅크(Moving Bank, 경남은행 이동점포)’ 도입ㆍ운영

      2013.05.07 15:00   수정 : 2014.11.06 15:11기사원문

경남은행은 경남ㆍ울산ㆍ부산지역 금융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서비스 질(質) 향상을 위해 'KNB 무빙뱅크(Moving Bank, 경남은행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창립 43년여 만에 처음 도입된 KNB 무빙뱅크는 16톤 트럭을 특수 개조한 차량에 상담창구ㆍ자동화기기 등 최신식 금융시설과 자체 발전설비ㆍ위성 송수신장비ㆍ대형LED 전광판 등의 최첨단 설비를 탑재, 전장길이와 폭은 각각 12.5m와 2.5m(확장시 4.2m)로 총무게는 23톤에 달한다.

근무인원으로는 지점장을 비롯해 남녀직원 각 1명과 청원경찰 등 4명이 상주한다.


KNB 무빙뱅크는 앞으로 금융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지역 내 농어촌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근무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점심시간 등에 맞춰 지역 내 산업단지를 우선적으로 순회할 방침이다.

또 대규모 아파트단지ㆍ축제 현장ㆍ프로 및 아마추어 스포츠대회ㆍ휴양지(해수욕장) 등 일시적으로 금융수요가 몰리는 지역을 찾아 다니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NB 무빙뱅크 내에는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과 자활을 지원하는 서민금융 상담창구도 설치할 예정이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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