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검침원 실종, 경북 의성 50대 여성 ‘나흘째 행방묘연’
2013.05.13 16:29
수정 : 2013.05.13 16:29기사원문
의성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5시께 의성군 본양면 안평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김분란(52)씨가 연락이 끊긴 뒤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봉양면 안평1·2리와 화전3리 등에서 수도 검침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었던 김씨는 안평 2리 주택에서 수도 검침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김씨 남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뒤 현장 주변 탐문, CCTV 분석 등으로 범죄 여부를 조사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실종자를 목격했거나 실종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 등 적극적인 신고를 기다리는 한편 상설중대,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수색견 등을 동원해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을 중심으로 수색 중이다.
실종 당시 김씨는 파마 머리에 분홍색 운동화, 밤색 네파 등산바지 차림이었으며 키 161cm, 몸무게 53㎏으로 보통 체격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