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자전거 등장, ‘체코서 시험 비행 성공’

      2013.06.14 09:42   수정 : 2013.06.14 09:42기사원문

하늘 나는 자전거가 등장해 화제다.

13일 미국 CBS뉴스 등 외신들은 체코에 기반을 둔 회사 세 곳이 참여한 개발팀이 11일(현지시간)체코 프라하의 한 강당에서 전기 배터리 동력으로 프로펠러를 돌려 날 수 있는 자전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자전거에는 사고에 대비해 인체 모형을 안장에 실었고, 리모컨 조종을 통해 한계시간인 5분 동안 나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전거는 산악자전거 모양과 비슷하며 앞바퀴와 뒷바퀴 쪽에 헬기에 달린 것과 비슷한 프로펠러가 달려 있다. 이 전기 자전거의 무게는 100kg에 달한다.


한번 충전으로 5분 밖에 날지 못하며 73kg 이하 몸무게의 사람만 탑승이 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개발팀은 올 가을 무선으로 조종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타고 조종하는 자전거를 완성할 계획이다.


자전거가 완성되면 영화 ET에서처럼 보름달이 뜬 밤에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소개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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