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비타민·건강기능식품 선호

      2013.08.13 04:02   수정 : 2013.08.13 04:02기사원문

몸에 좋은 필수 요소만 모은 이른바 '압축형 보양식'이 각광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비타플렉스'는 나이, 성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군이 나눠진 맞춤형 종합비타민으로 하루 1정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영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 유럽산 비타민 원료만을 사용했다는 게 특징이다.

남성용, 여성용으로 나눠진 '비타플렉스'는 피로회복 및 면역력 강화,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B, C, D, E는 물론 베타카로틴, 엽산, 비오틴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이 선뵌 'H.O.P.E. 슈퍼푸드'도 항산화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푸드 중 토마토, 브로콜리, 블루베리, 통귀리, 견과류와 천연 항산화 셀레늄, 비타민C 원료를 모두 담고 있으며 특히 블랙머스타드에서 추출한 미네랄 중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는 천연 셀레늄 원료와 인디안 구스베리에서 추출한 천연 비타민C 원료를 자연성분 그대로 추출해 만들었다. 천연 셀레늄과 천연 미네랄은 체내 흡수율이 70% 이상으로 인공 합성 비타민, 미네랄 체내 흡수율(1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무원의 그린체는 20~30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4종 복합 건강기능식품 '루나빈'을 출시했다.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불리는 대두이소플라본을 함유해 불규칙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무너진 체내 여성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삼계탕, 장어 등 전통적인 보양식을 선호한다면 20대 젊은층은 하나의 제품으로 건강 관리가 가능한 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실제로 젊은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압축형 보양식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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