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제조 ‘친환경 유자차’ 유통·판매 금지

      2013.10.08 10:23   수정 : 2014.11.03 08:43기사원문
무등록 제조한 '친환경 유자차' 제품이 유통·판매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은 전남 고흥군 소재 백마농원 김모씨(여, 34세)가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없이 제조한 '친환경 유자차(1.2㎏)' 제품의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김모씨가 2010년 1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생산한 '친환경 유자차'이다. 조사결과 김모씨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없이 제조한 '친환경 유자차' 총 1159㎏(966통, 시가 1000만원 상당)을 유통기한 등 한글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대구 수성구 소재 데레사소비센타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식약청 관계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다"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 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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