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통신3사 동시 출시
2013.10.15 17:05
수정 : 2014.11.01 13:08기사원문
팬택의 기술력을 총결집한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노트'(사진)가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4·4분기 흑자 전환을 노리는 팬택을 구원할 핵심 모델이다.
팬택은 베가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무장한 베가 시크릿노트(모델명 IM-A890)를 16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고가는 9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재도약을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팬택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베가 제품 최초로 펜을 탑재한 베가 시크릿노트는 15㎝(5.9인치) 대화면을 탑재했으며 팬택이 LTE-A폰 최초로 선보였던 후면 지문인식기능인 '시크릿 키'를 한층 강화했다.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등 개별 콘텐츠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시크릿 박스', 연락처를 숨기면 전화 및 문자 수신 내역까지 숨겨주는 '시크릿 전화부' 등 사생활 보호 기능에서 경쟁 제품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팬택은 베가 시크릿노트 초기 구매객에게 선착순으로 고급 스마트 플립 케이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최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