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연예계 생활 정리하라던 약혼자...톱배우와 결혼”
2013.11.17 00:37
수정 : 2013.11.17 00:37기사원문
‘세바퀴’ 임지연이 약혼자가 톱배우와 결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방송인 임지연은 약혼자 때문에 연예계 생활을 정리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21살 때 쯤 한 남자를 사랑했다. 내가 당시에 MBC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그 남자분이 방송을 정리하라고 해서 방송도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는데 어느 날 그분이 톱배우와 결혼했다. 신문을 보고 알았다. 그때는 그분 자체가 내 인생이었다. 긴 머리를 자르고 삭발했다. 안경을 쓰고 모자를 찾게 됐다"고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세바퀴'는 죽다 살아난 사람들 특집으로 최한빛, 홍진영, 박나래, 장도연, 유승우, 조영구, 조혜련, 김지선, 성대현, 데프콘, 문희준, 임지연, 한기범, 신동선, 윤문식, 조형기, 이경애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