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신임 회장에 김 제임스 MS 사장
2013.12.01 20:58
수정 : 2013.12.01 20:58기사원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신임 회장으로 제임스 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선임됐다. 1953년 설립 이래 암참 회장을 한국계 인사가 맡게 된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암참은 지난 11월 한 달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김 사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차기 암참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 했으며 회원사들의 고른 지지를 얻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며 1년씩 연임이 가능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김 사장은 2009년부터 한국MS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앞서 김 사장은 IBM과 AT&T를 거쳐 2005년 오버추어 코리아 대표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6년 오버추어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을 거쳐 2007년 야후코리아 총괄사장을 지낸 바 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