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DMZ를 만나다’ 사진전 개최

      2013.12.17 10:41   수정 : 2014.10.31 10:02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연말을 맞아 DMZ와 관련된 팸투어를 통해 촬영된 사진으로 'DMZ를 만나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파주 임진각 1층 작은갤러리에서 2014년 3월 7일까지 무료로 열리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아카데미 회원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DMZ일원의 명소들을 알리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진아카데미 회원들은 '나는 DMZ로 간다' 팸투어에 참여해 서부 DMZ 일원으로 잘 알려진 평화누리와 임진강 일원 뿐 아니라 재인폭포, 주상절리, 숭의전지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경기 동북부 DMZ 일원을 사진으로 담았다.


'나는 DMZ로 간다' 팸투어 프로그램은 대상별 맞춤형 현장답사를 기획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DMZ일원인 파주, 연천 지역의 투어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8회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외국인, 내국인, 학생, 동호회원 등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기북부의 안보·생태·역사 관광지를 방문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DMZ일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며 "향후 대상별 팸투어 프로그램을 강화해 DMZ와 민통선 홍보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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