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 이야기 발간

      2014.01.24 09:59   수정 : 2014.10.30 04:07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서해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사진)'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겪어야했던 인천의 전쟁과 분단의 역사, 전쟁을 경험한 할아버지의 사연, 개성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를 통해 바라본 개성공단의 의미, 남북평화교류협력의 중요성과 서해 5도 평화의 섬 구상 등을 예쁜 손글씨체와 해학적인 만화로 표현해 청소년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황해도 해주 실향민인 할아버지와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아버지, 책의 화자인 초등학생 현수 등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내의 갈등을 화해와 용서로 해결해 가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남남·남북갈등을 넘어 새로운 서해평화의 시대를 위한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각 장 끝부분에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요악·정리해 본문 내용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인천시는 지역내 초?중?고교 및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책을 배포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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