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3월 ‘메트오페라’ 푸치니의 대작 ‘토스카’ 개봉

      2014.03.17 09:58   수정 : 2014.10.29 03:17기사원문


메가박스의 ‘메트오페라’ 2014년 세 번째 작품인 푸치니의 ‘토스카’가 개봉됐다.

지난 15일 메가박스를 통해 개봉된 푸치니의 3대 대표작으로 불리는 오페라 ‘토스카’는 메트오페라다운 화려한 캐스팅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던 작품으로, 어둡고 비극적인 주제를 푸치니의 독특하고 극적인 스타일과 아름답고 화려한 선율로 표현했다. 특히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토스카’에서는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가 화가 카바라도시의 도움을 받아 숨지만, 스카르피아는 죄수를 숨긴 죄로 카바라도시를 체포하게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 카바라도시의 연인 토스카는 그를 놓아주는 대가로 스카르피아에게 거래를 요구한다.
결국 토스카는 거래에 응한 스카르피아를 찔러 죽이고, 경찰들에게 쫓기자 절벽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한다.


토스카 역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중 한 명이라고 평가 받는 패트리샤 라세트가 맡았다.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를 잇는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가 카바라도시, 세기의 바리톤으로 불리는 조지 개니츠가 스카르피아로 열연했다.


한편 메트오페라는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동대문 등 5개 지점에서 주 2회 상영된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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