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시대별 인기상품, 전단지 한자리에”

      2014.04.13 11:56   수정 : 2014.10.28 10:59기사원문


백화점의 시대별 인기 상품과 전단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개점 3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우리나라 유통역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는 '근현대 유물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84년 문을 연 연등포점의 30년 역사를 비롯해 시대별 인기 상품, 과거 백화점 전단지·사진 등을 전시한다. .

먼저 인기 선물로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1970년대 오리온 선물세트(과자)·이쁜이 비누·미풍(조미료)·설탕, 1980년대 통조림 캔세트·내쇼날 선물세트(플라스틱 용기)·마주앙(주류), 1990년대 갈비세트·영지·인삼차세트·골프 클럽 그리고 최근 2000년대의 아웃도어, 노트북까지 다양한 시대별 인기상품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원조 스타들의 모습도 신세계백화점 시대별 광고 카달로그를 통해 공개된다.


1970년 '아씨'의 김희준, 1974년 '별들의 고향'의 안인숙, 1976년 정소녀, 1979년 이미숙, 고두심, 1980년 선우용녀, 1982년 김창숙, 장미희, 1983년 윤미라, 1985년 강부자, 1998년 전인화, 1999년 고소영, 2001년 손태영까지 당시 모습 그대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여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신세계백화점의 TV광고 변천사도 당시 영상 그대로 볼 수 있다.

상업사 박물전과 함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옛 책가방 속' 전시도 진행된다.


옛날교복과 모자, 교련복, 국민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책가방, 교과서, 도시락, 전과, 만화책, 오르간 등 다양한 옛날 물품들이 추억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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