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 강원대병원에 차세대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 설치

      2014.04.15 11:11   수정 : 2014.10.28 08:34기사원문

지멘스 헬스케어는 강원대병원에 차세대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사진)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이다.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중대형 규모의 진단검사실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대용량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 시스템, 생화학검사 시스템, 혈액검사 시스템을 통합 연결한 시스템이다. 진단검사실의 검사량 증가 및 작업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진단검사실은 물론 병원 운영의 최적화를 돕는다.

또한 원형 트랙에 전처리, 후처리 모듈과 면역, 생화학, 혈액학 등 분석장비를 검사실의 환경과 공간에 적합한 모듈 맞춤형로 구성해 검사실 내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검사의 흐름을 개선한다.


특히 장비 트랙은 기존 자동화 시스템에는 없던 U턴, T턴, L턴 트랙의 적용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1차 의료기관부터 3차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 각 병원의 검사실의 모양과 규모에 맞춰 세브란스병원 검진센터에는 일자형으로, 강원대병원에는 T자형으로 설치되었다.


강원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서인범 과장은 "최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검사의 오류를 줄이고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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