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법정용어 대사 고충 토로 “잠꼬대 할 정도”
2014.04.29 20:33
수정 : 2014.10.28 02:27기사원문
김명민이 ‘개과천선’의 법률용어가 섞인 대사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명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소를 하려는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이자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변해가는 인물인 김석주를 맡았다.
이날 김명민은 “법률용어가 섞인 대사는 정말 어렵다”며 “안 되는 발음들이 많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변호사이다 보니 대사량이 굉장히 많다. 천천히 하면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대사를 해야 됐다”며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명민은 “될 때까지 암기하고 잘 때까지 잠꼬대하듯 연습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로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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