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고시히카리 쌀 도시락 2종 출시

      2014.07.20 10:11   수정 : 2014.10.25 01:24기사원문

홈플러스가 할인점 최초로 자사 브랜드 도시락 상품에 고급품종인 고시히카리 쌀을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간편식 상품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델리 브랜드 'enjoy fresh'를 도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싱글족 등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의 영향으로 도시락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도시락 쌀을 고시히카리 쌀로 교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쌀 소비는 줄어드는 대신 고급쌀을 찾는 소비자들은 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올해 상반기 고시히카리 쌀 매출은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농가에서 계약재배한 평택산 특등급 고시히카리 쌀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공장에서 가공해 최고 품질의 도시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24일 'enjoy fresh 고시히카리 쌀 6찬 도시락'(344g), 'enjoy fresh 고시히카리 쌀 일품정식 도시락'(426g) 2종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3500원, 3900원이며 전국 139개 점포 및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한편, 전체 도시락 시장은 2013년 말 기준 2조원 규모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홈플러스 도시락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8.2%나 증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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