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사진 찍으면 동경 교통카드 지급”...서울도철, 공동 이벤트

      2014.07.24 14:59   수정 : 2014.10.24 22:47기사원문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운영)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일본의 민간 철도운영기관인 동경급행전철(도큐)과 공동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이용객들은 5∼8호선 승강장에 부착된 동경급행전철 홍보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어 일본 도쿄의 도큐 시부야역 관광안내센터에 내면 관광안내책자와 500엔(약 5000원)이 충전된 교통카드(PASMO)를 받을 수 있다.

PASMO 교통카드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일본 수도권의 철도와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하다.

관광안내책자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쇼핑센터 '109' 전 매장 5% 할인권, 유명 멀티숍인 '도큐핸즈' 5% 할인권이 담겨 있다.


인증샷에는 포스터와 함께 본인의 모습이 찍혀야 하며, 기념품은 하루에 선착순 10명까지 받을 수 있다.

일본인 관광객도 동경급행전철 역사에 게시된 포스터를 찍어 5호선 광화문역 고객안내센터에 내면 서울시 관광안내책자와 5000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동경급행전철은 1922년 창립돼 현재 도쿄 시부야를 거점으로 8개 노선, 98개 역을 운영하는 대기업으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2012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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