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당 함량과 칼로리 줄인 ‘카프리썬’ 새롭게 출시

      2014.08.07 11:11   수정 : 2014.10.24 16:07기사원문

농심이 당 함량과 칼로리를 줄인 카프리썬을 새롭게 출시했다.

농심은 카프리썬의 당 함량을 기존 대비 평균 36% 정도로 대폭 줄여, 카프리썬 1개에 들어가는 당 함량은 100mL당 15g 이하 수준이다. 카프리썬의 칼로리도 그만큼 낮아졌다. 카프리썬의 대표 제품 '카프리썬 오렌지'를 예로 들었을 때, 제품 1개당 92㎉에서 현재 60㎉로 35% 가량 칼로리가 줄어들었다.
농심은 당 함량을 줄이는 대신 카프리썬만의 달콤하고 향긋한 과일주스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중남미가 원산지인 스테비아 식물의 줄기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를 첨가했다.
당은 줄이되 맛은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번 리뉴얼은 카프리썬 오렌지, 오렌지망고를 시작으로 8월 중 사파리, 아이스티, 딸기키위, 사과 등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800원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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