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쏘렌토’ 최저가 2765만원에 사전계약 돌입

      2014.08.11 15:00   수정 : 2014.10.24 12:58기사원문



기아자동차가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All New) 쏘렌토'로 확정하고 11일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12일부터는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쏘렌토는 지난 2002년 1세대가 출시된 후 올해 6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총 207만여 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SUV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 2009년 4월 출시된 2세대 '쏘렌토R' 이후 기아차가 약 5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3세대 모델이다.

올뉴 쏘렌토는 2세대 대비 전장이 95mm, 축거가 80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더욱 쾌적하고 넓어졌다.
국내 SUV최초로 충돌시 보행자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 액티브 후드 기능을 이용해 보행자와 충돌시 차량 후드를 들여올려 보행자에 대한 충격흡수 공간을 확보해준다. 스마트키를 지닌채 차량 뒷쪽으로 이동하면 별도 조작 없이 뒷트렁크를 열 수도 있다.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위에서 본것처럼 전시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신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올 뉴 쏘렌토는 초 고장력 강판 비율이 53%로 높아졌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도 기존대비 2배 이상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사전계약 돌입에 맞춰 '남자의 존재감'이란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사전계약 고객 중 올해 10월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 샘쏘나이트에서 특별 제작한 고급 여행용 캐리어를 특별 지급한다. 또한 기아차는 사전계약 기간 동안 기아자동차 홈페이지(http://kia.com) 내 '남자의 존재감'을 살리는 노하우 공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4명을 선정해 까르띠에 시계(1명), 몽블랑 지갑(3명)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의 경우 276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의 경우 2925만~3436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