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인천에 건립

      2014.08.21 10:07   수정 : 2014.10.23 22:06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 마련된다.

인천시는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만월당 북측 공간에 세월호참사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을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추모관은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추모관과 사무실, 화장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안치단과 재례실 등이 조성된다.

추모관에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희생자 43명과 잠수사 2명 등 모두 45명의 희생자 유골이 안치된다.


인천시는 다음 주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내년 4월 이전까지 공사를 완공하고 세월호 참사 1주기 애도 행사를 추모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추모관 건립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건의로 추진됐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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