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내 IS 공습시작, 현지 상황은?
2014.09.23 17:31
수정 : 2014.09.23 17:31기사원문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미국이 고심끝에 시리아 내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23일 오후(한국시간) IS의 시리아 북부 '락까'와 '데이르에조르' 주요 거점 50여 곳이 공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락까는 IS가 수도라고 자처한 도시로 20여 곳이 공격을 받아 IS 조직원 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관측소는 이날 "데이르에조르 아부카말 지역의 IS 본부 등 22곳에 전투기와 미사일 공격이 이뤄져 IS 고위 지도부가 사망했으며 외곽의 훈련소 등 8곳도 파괴됐다"고 밝혔다.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소식에 우리나라 네티즌들 역시 긴장한 눈치다. 네트즌들은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IS의 대응은?"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전쟁 이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할까봐 두렵다"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앞으로의 진행상황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inap@fnnews.com 박나원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