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업용 로켓 발사 6초만에 폭발, 인명피해 없어

      2014.10.29 10:24   수정 : 2014.10.29 10:24기사원문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왈롭스 아일랜드에서 상업용 로켓이 발사 6초만에 폭발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 로켓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중인 승무원들에게 제공될 장비와 물품들을 싣고 있었다.

로켓 '안타레스'를 제작한 오비털사이언스는 발사 장소 주변 피해는 적다고 밝혔다.

당초 이 로켓은 27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인근 바다에 선박이 발견되면서 안전을 이유로 연기됐다.


나사는 스페이스X와 오비털사이언스 같은 업체들에 수십억달러를 지원하면서 ISS에 대한 필요한 공급을 제공해왔다.
현재 ISS에는 미국인 2명, 러시아인 3명, 독일인 1명등 6명이 상주하고 있다.


또 오는 2017년부터 ISS으로의 비행을 스페이스X와 보잉에 의존할 예정이어서 우주 왕복선(스페이스셔틀) 사용 중단후 갈수록 커지는 민간업체에 의존하는 나사의 정책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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