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2014.12.02 08:45   수정 : 2014.12.02 08:45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3∼23일 일반시민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현대인들의 비속어 사용, 외래어 남용과 특히, 사이버공간에서의 우리말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개선하고 올바른 국어사용을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과 품위 있는 국어사용문화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인하대 국어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빠와 함께 하는 우리말 나들이, 성인 대상 미추홀우리말지킴이, 공무원 대상 공문서 작성을 위한 쉽고 바른 문장 쓰기 등 대상별로 맞춤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미추홀도서관을 비롯 시내 도서관 및 구청 등 5개소를 순회하며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국어 사용의 필요성과 우리말 보전 방법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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