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중소협력사 설앞두고 1430억 대금 조기지급

      2015.02.05 15:30   수정 : 2015.02.05 15:30기사원문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총 143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 방산부문 및 기계부문,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한화건설, 한화S&C 등 제조 및 건설분야 계열사들은 중소 협력업체에 지급할 대금 약 1170억원을 설 연휴 시작전에 조기 지급한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약 60억원 규모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고객과 협력사 직원 등에게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임직원들에게는 차례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서민들이 좀 더 밝은 기분으로 설 명절을 맞이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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