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김현중 전 여친과 인터뷰.. "참을 수 없었다"
2015.02.25 18:08
수정 : 2015.02.25 18:0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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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모씨가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내막을 전했다.
디스패치는 25일 오후 최모씨와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모씨의 심경 및 논란에 대한 해명과 함께 김현중과 주고 받은 메시지도 함께 첨부됐다.
최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김현중은 단 한 번도 임신을 의심한 적이 없다. 본인이 먼저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로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4년 11월 다시 만나 연말까지 대부분 같이 시간을 보냈다"며 "11월 13일부터 30일까진 제주도에 함께 있었고, 12월에도 거의 빠짐없이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헤어지겠다는 마음이 확고했지만 생일날 김현중의 꽃과 케이크 선물에 마음이 다시 녹았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이후 재결합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결별 후 임신 사실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임신 확인 및 건강 상태와 양육 상태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한 만남 제안을 거부했다" "연락이 닿지 않았다,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등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이 앞서 내놓은 공식 입장에 대해 "어떤 근거로 그런 입장을 전하는 건지, 싸움을 부채질하는 것 같다"며 "그들은 나를 발목잡는 꽃뱀으로 만들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아울러 "12월 31일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 1월 2일에는 다른 여자, 그리고 친구 커플 등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다른 여자의 물품을 김현중의 차에서 발견했다"며 "임신 사실을 알린 뒤 어느 날 그 물품을 다시 발견하고 화가 나 그것들을 그대로 포장해 여자에게 보냈다가 김현중과 다툼을 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김현중과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한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최씨는 "김현중의 혼란, 아버님의 반대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내편이 아니라는 생각은 참을 수 없었다"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인터뷰에 응하고 내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현중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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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