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 바이오에탄올 국내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 전망

      2015.03.23 08:56   수정 : 2015.03.23 08:56기사원문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견조한 주정 본업 실적을 기본으로 바이오에탄올 국내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와 베트남향 본격적인 기술 수출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4만3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주홍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바이오에탄올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창해에탄올의 시장 선점이 전망된다"며 "동사는 17년 국내 약 3000억원 시장에 약 2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가시적으로는 올해 베트남 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통한 바이오에탄올 기술 및 플랜트 수출 본격화가 전망되며 올해부터 중장기로 관련 매출은 지난해 매출의 63.7%인 최대 15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일럿 설비를 가동해 화장품사에게 보습제 원료인 2,3-BDO 시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나 본격적 양산 매출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천연원재료에 대한 화장품사의 높은 수요와 2,3-BDO에 대한 학회 및 업계의 높은 평가를 고려하면, 화장품 양산 매출 시현 및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되지만 올해 실적에는 보수적으로 시제품 매출만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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