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4일 'e편한세상 화랑대' 견본주택 개관
2015.04.23 09:06
수정 : 2015.04.23 09:06기사원문
대림산업은 24일 'e편한세상 화랑대'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랑구 묵1재건축 부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화랑대는 지하 4층, 지상 12층~25층, 12개동 총 71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29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가구 △84㎡ 275가구 △96㎡ 7가구 등이다.
서울 지하철 6·7호선 환승구간인 태릉입구역과 6호선 화랑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약 500m 이내 도보권에 원묵초, 원묵중, 태릉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원묵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일부 가구에서 봉화산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 봉화산 둘레길이 조성돼 가벼운 등산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중랑천이, 북쪽으로는 묵동천이 각각 흐르며 야외 정원, 자전거 도로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인근 경춘선 폐선 부지인 구(舊) 화랑대역 주변은 서울시 주관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숲 속 철길, 쉼터, 자전거길, 도심 정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도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조성된다. 중심부에는 중앙광장과 생태연못이 설치되며 중앙광장과 연계한 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 운동·여가 시설이, 지상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복지 시설이 마련된다. 주차공간(일부 제외)을 기존의 2.3m보다 10㎝ 폭이 넓은 2.4m로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거실과 주방, 침실까지 국내 표준 기준(20㎜)보다 3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60㎜는 국내 아파트 바닥 차음재 가운데 최고 두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책정됐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묵동 169의 1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한편 e편한세상 화랑대 견본주택에서는 개관 후 3일간 사전등록을 한 관심고객 대상으로 '문자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 선착순 299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문의: 1600-8982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