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전북도, 중국 위해시 기업대표단 대상 투자설명회
2015.04.29 16:06
수정 : 2015.04.29 16:06기사원문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29일 전북 군산 새만금북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중국 산동성 위해시 기업대표단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해시 기업대표단의 새만금 방문은 지난해 12월 새만금청이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주최한 새만금 투자설명회에서 위해시 상무국과 접촉해 성사된 것으로, 새만금의 투자여건을 파악하고 유망산업 및 협력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류시우징 위해시 상무국 부국장을 비롯한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청은 한·중경협단지 및 한·중 FTA산업단지 조성, 투자 인센티브 등 새만금의 핵심사업을 비롯한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으며 지난해 4월 새만금산업단지에 착공한 일본 도레이사의 투자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한·중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새만금과 위해시는 친환경 개발, 물류거점 지향 등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