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부부가 생각하는 노후 월 최소생활비는 160만원 ‘주거형태 단독주택 선호’
2015.07.10 11:53
수정 : 2015.07.10 11:53기사원문
노후 월 최소생활비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려면 월 160만원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이목을 끌고 있다.10일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은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연구보고서를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0세 이상 부부가 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여기는 최저생활비는 월 160만원, 적정생활비는 225만원으로 확인됐다.
이 보고서는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110가구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시행하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2013년도 제5차 조사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경제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한편 노후생활을 보내고 싶은 지역으로는 35.2%가 농어촌을, 32.4%가 중소도시를 선택했고 주택형태로는 단독주택을 62.1%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또한 주말과 주중 모두 TV 시청, 라디오 청취를 여가활동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후 월 최소생활비 연구 결과에 네티즌들은 “노후 월 최소생활비, 누가 버나” “노후 월 최소생활비, 자식이 벌어야겠네” “노후 월 최소생활비, 많이 든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