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월 최소생활비, 부부기준 160만원 “나이 들어서도 일해야 하나”

      2015.07.10 14:45   수정 : 2015.07.10 14:45기사원문
노후 월 최소생활비지난 2013년 5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들이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월 최소생활비는 부부기준으론 160만 원, 개인으로는 약 99만 원이라는 조사결과를 공개했다.국민연금공단 산하의 국민연금연구원 송현주·임란·김호진·이은영 연구원이 10일 발간한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에 필요한 월 생활비 수준을 조사한 결과 필요 최소생활비는 부부기준 159만9100원, 개인기준 98만8700원이다.최소생활비를 넘어 필요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필요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기준 224만9600원, 개인으론 142만1900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전년도인 2012년 노후 월 최소생활비 136만9000원, 83만4000원 보다 각각 23만100원, 15만4700원 늘어난 것으로 점점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측했다.이 결과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우리나라 중·고령층의 노후 준비와 생활 실태 파악을 위해 만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11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005부터 격년으로 시행하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2013년도 제5차 조사결과를 분석해 얻은 결과다.
노후 월 최소생활비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후 월 최소생활비, 노후 걱정 겁난다” “노후 월 최소생활비, 금액이 꽤 크구나” “노후 월 최소생활비,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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