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와 730억 원 투자협약, 여수시에 제조공장 증설… 연간 420억 수출 전망
2015.07.29 11:18
수정 : 2015.07.29 11:18기사원문
바스프와 730억 원 투자협약바스프와 730억 원 투자협약을 맺은 여수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남 여수시가 글로벌 종합 화학회사인 바스프사(독일)와 700억 여원대의 투자협약을 맺었다.여수시는 28일 오전 여수산단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접견실에서 바스프사와 7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우량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여수시가 전남도가 함께 외국 현지를 찾아 마케팅을 펼친 결과물이다.이번에 맺은 투자협약은 바스프사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여수산단에 730억원(5780만 유로)을 들여 ‘울트라손’ 제조공장을 증설해 연간 6000 t 가량의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제품(PPSU)을 생산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생산시설은 바스프 공장 중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는 여수공장이 첫 번째로 설비돼 연간 6천 톤 생산 규모로 가동 중이다.이번 증설로 연간 1만 2천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제품은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인도, 대만 등에 연간 420억 원 상당을 수출하게 될 전망이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